尹대통령, 권익위 부위원장에 정승윤 부산대 로스쿨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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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27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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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정승윤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인선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7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정승윤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인선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7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정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5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5기)에 합격한 뒤 서울남부지검 검사와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를 거쳤다.

앞서 지난 13일 김기표 전 부위원장(중앙행정심판위원장 겸임)이 임기가 종료되면서 권익위 부위원장 3명 중 1명이 공석이 됐다.

권익위는 전현희 위원장을 포함한 4명의 정무직 중 2명은 문재인 정부에서, 2명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해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정 신임 부위원장은 지난해 윤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공정법치분과위원장을 맡아 사법 공약 발굴을 담당했지만,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발표한 ‘사법개혁 정책공약’에 여성 혐오 표현이 포함돼 논란이 일자 해촉된 바 있다.

당시 정 전 위원장은 해당 표현이 여성 혐오 표현인 것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 분과 전문위원에 임명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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