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최전방서 싸우고 또 싸울 것”…최고위원 첫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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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5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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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사진공동취재단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사진공동취재단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5일 “여가부 폐지와 시민단체 전수조사, 공약의 시작부터 모든 과정을 알고 있는 제가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는 변함없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최전방에서 싸우고 또 싸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과 함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청년 최고위원 출마선언은 장 이사장이 처음이다.

장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들, 대선 때 눈치만 보며 몸 사리던 사람들, 이제와 다 된 밥상에 숟가락 올리는 사람들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며 “저는 대선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님의 1호 청년참모로 모든 여정을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공약으로 △86운동권의 퇴장 △민주노총 해체와 노조 정상화 △가짜 보수 청산을 내걸었다.

장 이사장은 “철지난 이념으로 청년세대의 발목을 잡는 86 운동권을 여의도에서 영원히 퇴장시키겠다”며 “30년 정치 철밥통을 깨고 국회의원 특권을 과감히 폐지하겠다”고 했다.

또한 장 이사장은 “기득권이 돼 청년 일자리와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외면하는 민노총과 싸우는데 정치생명을 걸겠다”며 “강제로 납부되는 노동조합비 원천징수 제도를 선택 납부 제도로 바꾸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MZ노조 등 합리적인 노조와 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회주의, 보신주의, 내부총질 같은 보수 진영 내부의 나쁜 습관을 청산하고 희생과 헌신이 인정받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청년들을 찾아내 스포트라이트를 나누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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