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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유엔 북한 장애아동 지원 프로젝트, 예산 절반도 못쓰고 종료

입력 2022-12-06 09:05업데이트 2022-12-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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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마을 일대가 고요하다. 2022.10.14/뉴스1 ⓒ News1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마을 일대가 고요하다. 2022.10.14/뉴스1 ⓒ News1
유엔 기구가 지난 2018년 9월 시작한 북한에 대한 장애아동 지원 프로젝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뒤 예산을 절반도 쓰지 못하고 4년 만에 종료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6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유엔 장애인권리촉진 파트너십(UNPRPD)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북한 ‘장애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및 시스템 역량 강화를 위한 조기 파악 및 개입 활용’ 프로젝트가 지난 2018년 9월21일 시작해 올해 9월30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UNPRPD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4년 동안 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해 북한 내 장애아동 건강과 재활 돌봄 서비스를 개선하고 장애아동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프로젝트 개시 때는 총 20만2달러의 예산이 모인 상태였다. 그러나 집행된 예산은 지난 2019년 말까지 7만5789달러에 불과하고 이후로는 집행된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는 사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VOA는 이메일을 UNPRPD에 통해 프로그램 중단 이유와 성과 등을 질문했지만 답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VOA는 북한이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응을 이유로 국경을 전면 봉쇄하고 인도주의 지원단체의 지원과 입국을 거부했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의 비정상적인 국경 봉쇄 조치 때문에 취약계층의 인도적 상황이 계속 악화된다는 우려가 나온다”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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