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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옆 밀착 수행 여성은 누구?…“이복누나 김설송 가능성”
뉴시스
입력
2022-09-14 10:34
2022년 9월 14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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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식활동을 수행한 새 의전 담당 여성이 김 위원장의 이복누나인 ‘김설송’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북한 전문매체 NK뉴스 등을 인용,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이 여성의 정체는 현재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지만 김설송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북한 정권수립(9·9절) 74주년 기념 경축 행사에 참석한 김 위원장 지근거리에 신원 미상의 여성이 함께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여성은 경축 행사에서 김 위원장을 따라다니면서 의전과 함께 현장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이 여성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바로 뒤편이자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의 옆자리에 앉아서 전방을 주시했다.
그동안 최고지도자 의전은 최측근인 현송월이 도맡아왔다. 올해 초부터는 종종 새로운 인물에게 역할을 분담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NK뉴스는 지난 2월 처음 이 여성을 주목했고, 이후 그의 행보를 면밀히 추적해 왔다. 지난 2월 26일 열린 초급당비서대회에서 30, 40대로 보이는 이 여성이 단발머리에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을 하고 김 위원장에게 연설문을 건넨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NK뉴스는 이 여성이 김 위원장의 친·인척, 특히 김설송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가 김설송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는 북한의 모든 인민이 왼쪽 가슴께 부착하는 김일성·김정일 배지(초상휘장)을 달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그간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 배지를 착용하지 않고 공개석상에 나온 사람은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뿐이다. 심지어 김여정도 달고 다닌다.
김 위원장에게는 1970년대에 태어난 김설송, 김춘송 등 최소 2명의 이복누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과 두 번째 부인 김영숙 사이에서 태어난 김설송은 북한 권부의 숨은 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김춘송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현송월이 의전 역할에서 밀려났다기보다는 현장 의전 인력을 다양하게 배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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