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포착
이준석 향해 공개 비판 삼갔던 尹, 불편했던 심기 드러나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98회 임시회 6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도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자대화를 하고 있다.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는 표현을 쓴 장면이 포착됐다.
국회 사진기자단은 26일 오후 4시경 국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대정부질문을 지켜보던 권성동 원내대표의 휴대전화에서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장면을 촬영했다.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는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동안 공개적으로 이 대표에 대한 평가를 내놓지 않았던 윤 대통령이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낸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댓글 110
추천 많은 댓글
2022-07-26 18:02:14
전국을 돌며 세확장에 여념 없는 준석이 분명 문제다. 본인에대한 성찰이 없음에 그의 그릇이 단지 산수계산에만 능함을 보게되어 이만 지지하고자한다. 하지만 보안유지도 못하고 말이 정제되지 못한 권성동이도 참 하빠리다
2022-07-26 18:10:35
내부총질뿐아니라 성상납사건으로 젊은층 대부분이 등돌린 상태이다 그리고 윤석렬이 대통령되면 지구를 떠나겠다고 한 괴물이 아닌가요
2022-07-26 17:56:17
ㅋㅋㅋ 리재명 동무는 이렇게 사진도 안찍히는 자리를 극구 배정 받았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