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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진표 ‘임기 내 개헌’ 발언, 새 정부 힘 빼자는 것이냐”
뉴스1
입력
2022-07-04 16:02
2022년 7월 4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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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하며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2.7.4/뉴스1 © News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집권 초기에 국회 헌정특위로 새 정부의 힘을 빼자는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권 초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경제 발전을 이루고 국민 안정을 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인사말에서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35년 된 낡은 헌법 체계를 시대에 맞게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개헌 논의가 있었고 사회적 공감대도 넓게 형성돼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21대 국회 임기 안에 개헌을 이뤄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헌법 개정이 필요했다면 문재인 정권 초기에 집권하자마자 주장하고 헌정특위를 만들었어야 한다”며 “정권 놓쳤다고 해서 집권 초기에 헌법개정을 논의하자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장이 되자마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하던 일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며 “의장이 국회 운영에서 협치하겠다는 말씀이 진심인가 의문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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