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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박지현 “1주일 안에 전당대회 출마 결단…이재명 불출마해야”

입력 2022-07-01 18:48업데이트 2022-07-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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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민주당 청년 정치인 연대)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8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1주일 안에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그린벨트’(6·1 지방선거 청년 출마자 연대)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아직 고민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무엇보다 컷오프를 통과할 수 있을지, 또 이재명 의원과 경선에서 의미있는 대결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여러가지 얘기를 주변에서 들으면서 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 청년들 중심으로 출마를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 주시는데 일부 당원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여러가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당권 유력 주자인 이 의원은 출마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도 (이 의원이) 불출마하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의원께서 나가시면 결국 또 민생이 실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쪽(정부 여당)에서는 보복을, 우리는 이것을 방어하기 바쁠 것 같은 그림들이 그려지기 때문에 이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나가는 것에 대해선 의원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저도 같은 우려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출마와 관련해서는 “이 의원의 지지도가 높은 상황에서 출마하신 것에 대해 굉장히 용기있으시다 생각하고 존경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지방선거 패배와 관련해 자신의 책임보다는 다른 요인이 더 컸다고 주장하며 출마 명분을 쌓는 발언도 내놨다. 당내에서는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도부 일원이 두 달만에 다시 전면에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대해 박 전 위원장은 “그 지적도 물론 받고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저 포함한 지도부보다는 다른 이유들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도부이긴 했지만 보다 권한이 있었다면 저도 책임을 질 필요가 있었다 보지만 권한이 주어졌나에 대해서는 분명히 의문점이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누구보다 많은 분들께서 지방선거 패배 책임에 대해 얘기하신다면 좀 더 생각해볼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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