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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미국 가는 이낙연 “잊혀지는 건 두렵지 않아” 연이틀 메시지
뉴스1
입력
2022-06-06 15:55
2022년 6월 6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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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를 마친 뒤 추도식장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3/뉴스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미국 출국을 하루 앞둔 6일 이해인 수녀의 시 ‘풀꽃의 노래’를 소개하며 연이틀 메시지를 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날(5일) 지지자 모임에 초청받은 사실과 함께 “저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 ‘풀꽃의 노래’를 암송해 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바람에 날린 씨앗이 아무 곳에나 싹트고 자라 꽃을 피우고 다시 씨앗을 잉태하는 야생화의 삶을 생각하며 음미해 보자.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세상을 위해 기쁘게 헌신하는 수많은 사람께 감사드리며 바친다”며 시 전문을 적었다.
시는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란 구절로 시작해 ‘푸름에 물든 삶이기에 잊혀지는 것은 두렵지 않아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로 맺는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 뉴스1(이낙연 페이스북 갈무리)
이 전 대표는 전날엔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그는 “김 대통령님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깊은 사색의 말씀을 생각했다”면서 “그 가운데서도 김 대통령님의 마지막 말씀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되새기고 싶어졌다”며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 전 대통령의 유언을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7일 오전 미국으로 떠나 1년가량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남북관계와 국제정치를 연구할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7일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백브리핑을 연다. 이 과정에서 최근 당권을 둘러싼 친문(친문재인)·친명(친이재명) 간 갈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힐지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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