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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9일 추경 두고 ‘막판 협상’ 나선다…오후 본회의 개의 주목

입력 2022-05-29 07:48업데이트 2022-05-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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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많은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여야, 정부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두고 29일 최종 담판을 벌인다.

28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날(29일) 오전 9시30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가 함께하는 ‘3+3’ 형태의 회동을 열고 추경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참석한다.

회동에 따른 본회의 개의 여부도 주목된다.

당초 여야는 지난 27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가 불발됐고 이에 이날(28일) 오후 8시 본회의 개최를 예정했으나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해 개의에 실패했다.

여야는 29일 오후 7시30분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지속해서 추경안에 대한 물밑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추경을 주제로 한 화상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까지 만나 (손실보상) 소급적용 문제를 끝까지 그렇게(수정 없이) 갈지, 일부라도 (수정)할지, 소급적용 대안이 있는지에 대해 마지막까지 따져 물으려는 것”이라며 “마지막 자리에서 소통을, 협의를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여야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여부 및 손실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소득역전현상 관련 보완책 등 쟁점 사안에서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윤 대통령이 전날(27일) 추경안 처리 불발과 관련 “국회가 이렇게까지 협조하지 않을 줄은 몰랐다”고 우려를 표출한 것에 대한 민주당 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박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대급 적반하장에 정말 기가 차다”고 한 데 이어 의총에서는 국민의힘과 윤 대통령에 대한 유감이 나왔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을 통해 추경 처리 여부와 관련, 당 지도부에 권한을 위임하기로 했다. 이에 당 지도부는 29일 오전까지 최종 판단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든 실무 간 필요한 논의이든, 손실보상이든지, 소득역전현상 보완 등 민주당이 요청하는 추경안 논의의 문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추경과 국회의장 선출 연계’ 문제에 있어서는 “추경 처리와 관련해서 연계 처리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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