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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자진 사퇴…“부당행위 없었으나 국민 눈높이에는 부족”

입력 2022-05-23 21:37업데이트 2022-05-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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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특혜’ 의혹으로 임명이 미뤄졌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 사퇴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저 정호영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밑알이 되고자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그동안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많은 자리를 빌어, 저는 자녀들의 문제나 저 자신의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 또는 도덕적 윤리적으로 부당한 행위가 없었음을 설명드린 바 있다”며 “경북대학교와 경북대병원의 많은 교수들과 관계자들도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다수의 자리에서 자녀들의 편입학 문제나 병역 등에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음을 증명해 주셨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고, 저도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이제 다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가로 복귀하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그동안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의사협회, 그리고 모교 경북대학교와 저의 가족을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저의 부족함을 지적해 주신 많은 여야 정치인들과 언론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 후보자는 “저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결정을 통해 모든 감정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우리 모두가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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