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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선전매체 연일 대남 위협…“강자가 말로 할 때 자숙”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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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07:29
2022년 4월 11일 07시 29분
입력
2022-04-11 07:28
2022년 4월 11일 0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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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남 핵무력 사용 가능성을 거론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명의 담화 이후 선전매체를 통한 적대적, 위협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 대남 비방 수위 강화 측면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1일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국방부 장관이라지만 온전한 군사작전지휘권도 없는 서욱”, “반에 반쪽짜리에 불과한 그가 선제타격을 운운하며 돌아치니 가소롭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도대체 뭘 믿고 감히 핵보유국을 향해 가당치 않은 잡소리를 줴쳐대며 허세를 부려대는지 모르겠다”며 “그 꼴이 장마통 맹꽁이 울음소리처럼 들릴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상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핵전투 무력의 조준경 안에 스스로 과녁으로 나서는 머저리 짓을 할 수 있는가”라며 “남조선(한국)군의 전멸, 괴멸을 직접 보고 싶어 그런 망언을 하는가”라고 했다.
다른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저능아”, “백치”, “미친개” 등 표현으로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방하고 “정의의 핵, 다종다양한 강력한 타격 수단을 보유한 상대에게 먼저 치겠다는 것이야 말로 정말 삶은 소대가리, 하룻강아지, 돌미륵도 박장대소할 노릇”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 화성포 소리만 울려도 미국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몸서리치게 떠는 겁쟁이들이 어디서 그런 배짱이 나와 가당치 않은 망발을 하고 다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나아가 “우리 전쟁억제력은 그 누구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다. 이에 대해선 알아들을 만큼 말했다”며 “그런데도 말귀를 못 알아듣고 위협이요 뭐요 하면서 상전을 따라 합창하며 남조선 땅에 스스로 공포와 불안을 조성하는 자들은 천치 아니면 정신이상 환자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기적 망언으로 남조선 땅을 통째로 도박판에 밀어 넣으며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기보다는 입을 다물고 앉아 세상 이치를 깨치는 데 시간을 바치라”며 “강자가 말로 할 때 자숙하는 게 옳은 처사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선제타격과 같은 망동을 벌리겠다고 호언장담하는 꼴은 실로 미친개가 달보고 짖는 격”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공화국 핵무력의 사명은 우선 전쟁에 말려들지 않자는 것이 기본이지만 일단 전쟁 상황에서라면 그 사명은 타방의 군사력을 일거에 제거하는 것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남조선군은 괴멸, 전멸에 가까운 참담한 운명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에 대고 감히 선제타격 같은 위험천만한 망발을 줴쳐대며 객기를 부리니 누구라도 아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 선전매체는 시험에 성공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화성 17형도 조명했다.
먼저 화성 17형 시험 발사에 대한 대화가 화제라면서 “건설장 어디서나 강력한 우리 국방력에 대한 얘기 뿐”이라는 등 언급이 담겼다. 또 ‘화성’ 명명을 화성지구 주택 건설과 연계하면서 성과를 부각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이 행성의 모든 불의를 제압하는 강대해진 우리 국가의 힘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며, 적대 세력들의 반공화국 압살 책동을 짓부셔 버리며 일떠서는 화성지구 1만 세대 살림집, 앞으로 끊임없이 펼쳐질 행복의 보금자리들을 반드시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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