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측 “예비비 의결 다행…5월10일 새집무실서 일 시작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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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6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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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4.5/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4.5/뉴스1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은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안이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해 다행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인수위 측 관계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께서 청와대 이전 문제에 대한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협조하라고 지시하는 게 시행되는 것이니 다행스럽다.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밤을 새워서라도 이전해 5월10일 윤석열 차기 대통령이 (용산) 집무실에서 일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간이 한 달밖에 없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현 청와대와 인수위 측의 협조가 잘 되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애초 책정한 예산이 깎이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깎였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집무실 이전 문제는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잘 될 것이며 현 청와대와 협조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의결된 예비비 규모는 360억원으로, 윤 당선인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제시한 496억원보다 136억원 적은 수준이다.

이번 예비비를 통해 행정안전부 소관 176억원, 국방부 소관 118억원, 대통령 경호처 소관 66억원 등 총 36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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