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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110회 생일 준비 분주…축제에 열병식 동향

입력 2022-03-24 10:35업데이트 2022-03-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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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달 15일 김일성 110회 생일을 앞두고 분위기 조성과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우상화 기조 속에서 각종 축제, 동원 행사 준비 등 동향이 관측되고 있다.

24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10돌에 즈음에 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더 의의 깊게 해 줄 이번 축전은 김일성 동지의 혁명 생애와 업적을 세기와 더불어 길이 전하며 세계가 펼치는 위인칭송의 대정치 예술축전”이라고 소개했다.

축전은 4월10~18일 평양 극장, 회관에서 열릴 전망이다. 매체는 “도예술단부류, 예술선전대부류, 기동예술선동대부류, 예술소조부류로 나뉘어 진행되며 요술 축전도 있다”고 했다.

북한은 다수 정주년이 있는 올해를 ‘혁명적 대경사의 해’로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4월15일 김일성 110회 생일은 올해 주요 행사들 가운데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북한이 김일성 생일 계기 규모 있는 동원 행사를 준비 중인 동향도 포착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위성사진을 언급하면서 “이번 주 최소 차량 600대 이상이 예행연습에 동원 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이 분야별 성과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 열병식에서 새 전략·전술무기 공개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일성 생일 전후 미사일 발사 등 군사 행동 소지가 있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김일성 생일 즈음 주거 환경 개선과 관련한 성과 부각 또한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평양 송신·송화지구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현장에서 ‘태양절 입주’를 주문한 만큼 관련 행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당시 김 위원장은 “머지않아 인민들이 자기 손으로 준공 테이프를 끊고 보금자리에 드는 모습을 보게 됐다”, “태양절까지 새집들이를 할 수 있게 완벽히 마무리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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