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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인수위에 “이전비용 최소 5000억 원…청사 신축해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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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23:54
2022년 3월 19일 23시 54분
입력
2022-03-19 21:43
2022년 3월 19일 2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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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오전 새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측 제공) 2022.3.19/뉴스1
국방부가 현재 사용 중인 서울 용산구 청사를 이전할 경우 최소 5000억 원이 필요하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기존 신청사를 청와대에 내어주고 새로운 업무공간으로 이동할 경우 필요한 비용을 자체 추산해 전날 인수위에 보고했다.
국방부가 추산한 금액은 국방부 이사 비용 500억 원, 청사 신축비 1000억~2000억원, 통신망 1000억원, 방호시설 1000억원 등이다. 미군 통신망 이전 비용도 필요한데, 이는 미군 측 요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국방부 보고안은 청사 신축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인수위 안팎에서는 국방부의 각 부서를 합동참모본부와 구청사 등으로 나눠 옮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늘 해킹 위협에 놓여 있어 업무를 내부망을 통해서 하는데 각 국실이 다른 건물로 쪼개지면 일을 못할 것”이라며 “청사를 새로 짓지 않으면 지금보다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에서 집무실 이전 방안을 직접 발표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이전 후보지인 국방부와 외교부 청사를 직접 둘러봤다.
군 당국은 청와대 집무실이 국방부로 확정될 경우 상당한 업무 혼란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빈번해진 가운데 4월엔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예정돼 있어 이전 작업에 역량을 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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