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한국전 참전, 영원히 기억”…룩셈부르크와 수교 60주년 서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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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6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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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10월20일 당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10.20/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10월20일 당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10.20/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한-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앙리 대공에게 “룩셈부르크가 1962년 수교 이전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이 국난을 극복하도록 도와줬다”며 “룩셈부르크의 지원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두 나라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가 더욱 증진되고 협력이 심화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앙리 대공은 이에 “룩셈부르크의 한국전 참전으로 시작된 양국 간 오랜 협력의 역사가 올해 수교 60주년이라는 중요한 계기를 맞이한 것을 축하한다”며 “양국 간 동반자 관계가 더욱 증진돼 세계평화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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