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박근혜 사면, 늦었지만 환영…빨리 건강 회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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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4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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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전북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내 수소연료 충전소를 방문하고 있다… 2021.12.22/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전북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내 수소연료 충전소를 방문하고 있다… 2021.12.22/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사면이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좀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윤 후보는 2017년 국정농단 사건 당시 박영수 특검팀에서 수사팀장을 맡아 박 전 대통령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정치에 뛰어든 이후로는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 사면을 주장해 왔다.

그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직후인 11월7일 언론 인터뷰에서 “집권 초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겠다”며 “사회적 합의와 국민 뜻을 자세히 알아야겠지만, 미진하더라도 설득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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