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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2~3일 안에 입장 밝힐 것…할 말 없어, 지나간 일”

입력 2021-11-23 19:40업데이트 2021-11-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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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1.11.17/뉴스1 ⓒ News1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여부에 대해 “2~3일 사이에 내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개인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 입장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으니까 하는 것이지 특별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표명할 입장이 선대위 합류 문제와 관련 있나’라는 질문에 “왜 자꾸 지나간 이야기를 물어보나”라며 “난 지나간 일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거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거듭 이어진 질문에 김 전 위원장은 “나는 고민을 하나도 하고 있지 않다. 무엇 때문에 고민을 하겠나. 나는 일반 사람들처럼 특별한 자리를 원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도와달라’ 해서 도와주려 했던 거지 내가 원해서 하는 게 아니다. 여태 여러 사람을 도와줬지만 내가 한 번도 원해서 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로부터 만남이나 연락이 오면 대화에 나설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건 난 모른다. 내가 알 수 없다”며 “지나간 일에 대해 뭐라고 할 거냐. 일이라는 게 한번 지나가면 되돌릴 수가 없다”고 답했다. ‘윤 후보가 자택을 찾아올까’라는 질문에는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한길 새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사퇴한다면 총괄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할 것인가’하는 질문에는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물어보지 말라”며 “나는 지나간 일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 안 한다. 지나가면 되돌릴 수 없다”고 거듭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고 밝힌 장제원 의원에 대해 “그건 나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새 인선안이 결정되면 선대위 참여를 재고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는 “오늘 아침에 얘기한 대로 일상으로 돌아와서 내 할 일을 하면 되는 거고 거기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다”고 답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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