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2일 데이터 용량을 소진해도 메신저와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 국민 안심 데이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은 내용의 ‘소확행 공약 3’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시대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데이터 이용 제도 정립이 필요하다”라며 “저 이재명은 기본 데이터 용량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최소한의 메신저와 공공서비스(예컨대 KTX 예매, 전자결제 등) 만큼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 국민 ‘안심 데이터’를 도입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심 데이터 도입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2022년 내에 완료하겠다”라며 “국민 누구나 최소한의 인터넷과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대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데이터 이용 제도 정립이 필요하다”라며 “그동안 유선 인터넷 서비스 접근만 보장하던 데서 더 나아가 최소한의 이용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