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국감서 세치 혀로 국민 속여… 국민의힘 의원들 질문 잘했다는 여론 1%”

윤다빈 기자 입력 2021-10-19 03:00수정 2021-10-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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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팩트체크’ 라이브 방송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사진공동취재단
최근 정치권에서 ‘대장동 1타강사’로 떠오른 국민의힘 대선 주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국정감사 답변에 대해 “언제까지 세 치 혀로 국민을 속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이 후보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내놓은 발언을 팩트체크 하는 형식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원 전 지사는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2015년 2월까지 검토되던 민간업체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빠진 데 대해 “초과이익 환수 조항은 위례에도 있었고, 나중에 의왕시(개발사업)에도 있었다”며 “이걸 유동규가 (대장동 개발에서만) 삭제했다”고 했다.

이어 “직원들이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담긴 협약서) 초안을 작성했는데 7시간 만에 사라졌다.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사라지는 7시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 누구와 연락했던 것인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원 전 지사는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과 관련해서는 “은수미(성남시장)랑 결탁한 조폭들이 갑자기 친해진 조폭이겠냐”며 “상식적으로 (이 지사에게서) 인수인계 받은 것이다. 이재명을 포위하고 있던 조폭들이 자기네랑 결탁할 사람을 찍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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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전 지사는 이날 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국정감사 질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같은 당 의원들을 향해 “왜 이렇게 질문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자체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감에서 잘했다’는 질문에 1%대 답변이 나왔다”며 “얼마 전 내 지지율과 같다”고 말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원희룡#팩트체크#라이브 방송#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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