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화천대유, 특검 시간 걸려…검찰 규명이 합당”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27 11:30수정 2021-09-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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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7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야권의 특검 도입 요구와 관련해 특검보다는 신속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특검은 (여야 간) 협상하는 과정, 타결하고 통과시키고 특검을 임명하고 세팅하는 과정이 꽤 걸린다”며 “검찰이 신속하고 치우침 없이 철저하게 진상규명을 하는 것이 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야권의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여러 고발장들이 접수가 되고 있다”며 “서울중앙지검이 합당한 규모로 사건의 진상을 공정하게 파헤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지난 19일 대장동 개발 논란과 관련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후보의 대선 당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이다. 해당 사건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경근)에 배당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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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캠프 측은 이날 오전에도 같은 혐의로 곽상도 무소속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곽 의원이 이 지사를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표현한 것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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