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호남경선, ‘꿈보다 해몽’ 해석 다른 명·낙캠프…일주일 사진정리

장승윤 기자 입력 2021-09-26 10:20수정 2021-09-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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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정리 9월4주차
명 “진짜 호남1위는 오늘(전북) 보면 알 것
낙 “노무현식 대역전극의 시작”

2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결과는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122표 차이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초접전 결과를 두고 양 캠프에서는 다른 해석을 내렸습니다.

먼저 승리를 거둔 이낙연 캠프는 호남에서 1등한 후보가 그간 대선을 갔다며 “노무현식 대역전극의 시작”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본선직행’을 꿈꾸는 이재명 캠프는 최근 대장동 의혹 관련 쏟아진 악재와 수박 설전까지 벌이고 나서 이낙연 지사 텃밭에서 경선을 치룬 것을 감안하면 선전 했고 “전북경선까지 보면 진짜 호남1위가 누군지 알게 될 것이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오늘(26일)은 전북개표 결과가 나오는 날입니다. 과연 ‘호남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민노총 계속되는 파업 집회 속, 노조도 매장도 없는 ‘캐스퍼’ 돌풍
택배노조의 집단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김포 CJ대한통운 소장 사건이 벌어진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민노총 관련 사건들은 곳곳에서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노총 금속노조가 벌인 현대제철 당진제철 통제소 점거 사건, 민노총 화물연대가 벌인 파리바게뜨 ‘빵 대란’ 사건등이 대표적입니다. 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구속되고 10월 총파업과 대정부 투쟁을 예고 한 상태고 공무원노조도 동참 결의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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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노조도 매장도 없는 경형 SUV ‘캐스퍼’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전계약 첫날(14일) 1만9천대를 시작 추석연휴 2만대, 23일에는 3만대를 넘기며 내연기관차 최다기록 판매를 경신 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산 차로 화재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캐스퍼’는 현대 자동차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위탁 제작되는 형태로 ‘문재인 정부의 00형 일자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무(無)노조에 100% 온라인 판매가 가격 경쟁력을 올렸고 MZ세대에 어필하는 귀여운 디자인이 인기 비결이라고 합니다.

직원들은 노조 대신 노사 상생협의회를 두고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필요하다. 하지만 민노총은 반대한다”며 최근 메타버스서 출범한 서울교통공사 2030노조가 새로운 노조를 출범시킨것도 상생이라는 면에서 노사에 새로운 바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 중국 發 더블악재…‘빚투족’ 공포의 추운 겨울이 몰려온다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그룹 파산설에 세계증시가 휘청 거렸습니다. 국내증시는 추석연휴라 소나기를 빗겨 갈 수 있었지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헝다그룹이 추친했던 장쑤성 쉬저우 문화관광도시 건설도 중단되었는데 기자는 현재의 분위기를 건설이 중단된 문화도시 고층 아파트들이 아래로 쏟아지는 형상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헝다 파산 사태를 중국판 ‘리먼 사태’라고 우려합니다. 만약 이 회사가 파산하게 되면 현재 부채규모가 350조원인데다가 8400여개의 하청회사, 협력사의 줄도산 우려, 부실채권을 떠안은 대형 은행들까지 충격이 예상되기에 여파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은 연방준비제도가 이르면 11월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시사했습니다. 시점을 언제로 내 놓는냐를 두고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한국도 연내에 금리가 인상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의 설움, 아이티 난민 노예 대하듯 채찍질 하는 미국

멕시코와 국경 지대인 미국 텍사스주 델리오지역 리오 그란데강, 텍사스주 공공안전국 소속 순찰차로 사람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차벽을 만들어 놨습니다. 국경순찰대 요원들은 말을 타고 강을 건너는 흑인들에게 채찍질을 합니다. 그 흑인들은 아이티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아이티는 지난 7월 대통령 암살 사건, 8월 7.2의 강진 까지 겪으며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가려는 아이티 난민들이 많아졌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넘어오는 아이티 난민들에게 강제추방 정책을 벌이며 이렇게 채찍질 까지 한 것입니다. “노예 시대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 “가축몰이 하듯” 비난의 여론이 쏟아졌고 대니얼 푸트 미국 아이티특사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난민 추방 정책에 항의하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이후 바이든 정부는 최악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사건으로 다시 한 번 수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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