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씹는 애들 대장암 걸렸으면”…서승만, 발언 논란일자 사과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24 09:52수정 2021-09-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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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 이 지사 지지 모임 참여
사진=개그맨 서승만 페이스북 캡처
개그맨 서승만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개발 씹는 애들 대선 끝나고 배 아파서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좋겠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24일 “말장난을 생각없이 했다”며 사과했다.

서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장동 관련 포스팅 내용에 절대 써서 안 될 말을 쓴 점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장동이라는 부분으로 말장난을 생각 없이 대장암으로 표현한 부분에 대한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웃음에 대한 오만함으로 자아도취했다. 대장암의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지 생각지도 못한 채 포스팅 후에도 잘못을 빨리 인지 하지 못한 부분이 더욱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문화·예술분야 이 지사 지지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서 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외에서도 칭찬한 대장동 개발”이라며 “씹는 애들. 대선 끝나고 배 아파서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는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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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지사와 당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여론 때문이라고 거짓말하다 들켰네. 그래서 뭔 대통(대통령)을 꿈꿔 꼴X이구만”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를 한 것과 관련해서는 “책임감 더럽게 없네. 사퇴하면 다냐”라며 힐난했다.

한편 이 지사는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공동 대응을 제안하는 등 의혹 진화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의혹에 대한) 우리 당 후보님들의 공동 대응을 제안한다”며 “후보들의 공동 기자회견이든 캠프의 공동 성명이든 저들의 후안무치한 저질 정치공세에 함께 맞서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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