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2050년까지 국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 만들 것”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15 17:02수정 2021-09-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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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인 15일 “국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2030년까지 60% 줄이고, 2050년까지 제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방법으로 ▲친환경 어구의 보급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전용 선박·시설 확충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등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았다”며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해양 보전을 실천한 이후,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전후로 100여 개국 50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함께하고 있다.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잠깐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에는 450년이 걸린다. 미세 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은 물론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한다”며 해양 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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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다행히 우리나라 연안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해양 생물에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안심할 수 없다”며 “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바닷가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모여 거대한 생명의 바다를 꿈틀거리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다를 마중하다’라는 올해 ‘국제 연안정화의 날’ 슬로건처럼 우리와 미래 세대가 깨끗한 바다를 온전히 마중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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