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직접 입장 밝힌다…4시반 기자회견

  • 뉴스1
  • 입력 2021년 9월 8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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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2021.9.7/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2021.9.7/뉴스1 © News1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오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윤 전 총장이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스스로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윤 전 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들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수사를 통한 규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한 언론 기사에 나온 화면 캡처 자료에 의하면 제가 손모 검사(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라는 사람으로부터 파일을 받아 당에 전달한 내용으로 나와 있다”며 “정황상 제가 그 자료를 받아 당에 전달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조작 가능성을 제시하고 명의를 차용했다는 주장도 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발표하고 김 의원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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