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버스 “제보자, 지금도 국민의힘에…김웅, ‘대검 민원실 접수’ 당부”

뉴스1 입력 2021-09-08 09:06수정 2021-09-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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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한 전혁수 뉴스버스 기자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제보자가 지금도 국민의힘에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고발 사주’ 의혹을 터뜨린 전혁수 뉴스버스 기자는 8일 제보자가 지금도 ‘국민의힘 사람’이라고 강조, ‘당을 떠났다’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결을 달리한 말을 했다.

고발 문건을 손준성 검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김웅 의원은 문제의 제보자에 대해 “당밖의, 황당한 캠프에 가 있으며 윤석열 후보와 유승민 후보를 모두 제거하려 한다”고 지난해 4월, 21대 총선 때와 달리 지금은 당을 떠난 사람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전 기자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관련질문을 받자 “제보자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건 부적절한 것 같지만 다른 캠프에서 활동하는 것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지금 상황은 아닐 수도 있다(국민의힘 사람 아니다)는 그런 말이냐”고 거듭 확인을 요구하자 전 기자는 “아니다 그런 뜻이 아니다, 기존에 밝힌 것과 똑같다”며 제보자가 국민의힘 사람이며 지금도 그 곳에 머물고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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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의원이 “조작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 누군지 밝혀지는 순간 그 자료의 신뢰성이 무너진다”고 제보자를 깎아 내린 부분에 대해 전 기자는 “메신저를 공격하는 건 제일 나쁜 일로 메신저 공격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김 의원을 비판했다.

한편 전 기자는 “김웅 의원이 (제보자에게) 전화해서 ‘이건 중앙지검으로 가지 말고 반드시 대검 민원실에 접수를 하라’라고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며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봤을 때 (윤석열의 대검과 이성윤의 중앙지검이) 갈등이 심한 상황이었기에 그런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며 윤석열 당시 총장과 대립각을 세우던 이성윤 지검장이 있는 중앙지검을 피해 접수처를 ‘대검 민원실’로 분명히 특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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