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6주년 여야 “선열 헌신 이어받아 코로나19 고난 극복”

뉴스1 입력 2021-08-15 14:27수정 2021-08-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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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2021.8.15/뉴스1 © News1
여야는 15일 광복절 제76주년을 맞아 조국독립을 위해 싸운 선열의 정신을 본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 위기를 극복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을 종전기념일로 기억하는 일본은 역사의 굴레 앞에서 반성과 화해를 통해 평화의 미래를 열어가는 이웃 국가로 서게 되길 기대한다”며 “광복의 환희와 감동을 공유하고 있는 북한도 끊겼던 남북대화의 장으로 나와 함께 건설적인 한반도의 평화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민주당은 조국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피와 땀으로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광복을 쟁취한 선열들의 헌신과 저력을 이어받아 코로나19라는 국난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로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다. 북한의 연이은 위협에 국가안보가 흔들리고 있다”며 “북한의 연이은 위협과 격화되는 미중갈등,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외교관계 속에서 이제는 악습을 반복하고 과거로 퇴행하는 한일관계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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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변인은 “코로나19라는 언제 끝날지 모를 터널 속을 걷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야말로 ‘빛을 되찾는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조국독립을 위해 싸웠던 선열들의 정신을 본받아 국민들이 빛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그리하여 내년 오늘에는 모두가 얼싸안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광복절 정신은 국정농단의 한 주역인 이재용씨의 가석방으로 인해 크게 훼손됐다”며 민족의 독립과 저항정신을 크게 훼손한 8·15 가석방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그는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고 대화의 문을 열어 남북공동선언, 북미공동선언의 온전한 이행을 촉구한다“며 ”위안부 피해자들, 강제징용 피해자들 또한 일본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역사적 소명을 가지고 두 문제의 해결책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은 선조들의 피, 땀으로 얻어진 자유민주주의 정신이 쇠락했다“며 ”평화와 번영은 자강에서 비롯되고,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의 허울을 쓴 독재나 전체주의가 아니라 법치로 실현됨을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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