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토사구팽 윤석열, 국민·당원이 뽑은 당대표 흔들어…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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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2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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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4.0포럼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2021.8.6/뉴스1 © News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4.0포럼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2021.8.6/뉴스1 © News1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2일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당원이 됐으면 당 방침에 순응하라”며 “여기는 혼자 황제처럼 군림하던 검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수우파 궤멸에 앞장서다 토사구팽 돼 선회한 분이 점령군인양 행세하며 철없는 정치인을 앞세워 국민과 당원이 뽑은 당 대표를 흔드는 것은 참으로 가관”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연일 1일 1실언으로 당 지지율조차 까먹게 하는 것을 반성해야 한다”며 “정치가 그렇게 쉽고 만만한 것으로 알았느냐”고 물었다.

홍 의원은 “정치는 패가망신을 각오하고 뛰어야 하는 무서운 동네”라며 “우선 가족 안위부터 살피라”고 윤 전 총장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도 겨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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