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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장 내정자 “北, 단거리미사일 도발 가능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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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11:04
2021년 8월 10일 11시 04분
입력
2021-08-10 11:03
2021년 8월 10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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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익 내정자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北,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김여정 담화
"도발 안 할 순 없어"…중대도발은 자제 전망
10일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내정자는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단거리미사일이라든지 장사정포를 훈련할 가능성은 충분히 보인다”고 말했다.
홍 내정자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사실 우리가 훈련하는데 북한은 훈련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홍 내정자는 현재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홍 내정자는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 함경남도 홍수 사태까지 더해진 상황이라면서 “김정은도 자칫하면 주민 반발이 폭동으로까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굉장히 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서 중대도발을 했다가는 미국이나 한국이 가만히 있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도발을 안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통상적으로 보면 단거리미사일 정도가 아닐까, 일단은 그렇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연합훈련 중단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만큼 반발 움직임을 보여주긴 하겠지만, 어려운 대내 상황과 한미 반응 수위를 고려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같은 중대 도발은 자제할 것이란 관측으로 해석된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거듭되는 우리 경고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미국과 남조선 측의 위험한 전쟁연습은 반드시 스스로를 더 엄중한 안보 위협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한미 군 당국은 13일까지 진행되는 위기관리참모훈련에 돌입했다. 이는 전쟁 발발 전 국지도발이나 테러 등 상황을 관리해 사태 확산을 막는 훈련으로, 16일 시작하는 연합지휘소훈련의 사전연습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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