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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이재명 “윤석열 지지율 하락? 악성 특수부 검사 같으니 그럴만 해”

입력 2021-08-07 18:57업데이트 2021-08-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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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8.7/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그럴만하다”고 언급하며, 윤 전 총장 측이 제기한 성남FC 뇌물수수 의혹 제기에 대해 역공을 폈다.

이재명 지사는 7일 강원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기자들이 질문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하락’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앞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한국갤럽은 전국 18세 이상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차지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이 조사에서 이 지사는 25%, 윤 전 총장은 19%를 기록했다.

지난 7월 2일 발표된 직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25%, 이 지사는 24%를 기록 한 적 있는 등 이 지사의 지지율은 오른 반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그럴만한 결과라고 쓴 소리를 했다.

이 지사는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에서 성남FC 뇌물수수 의혹을 제기한 적 있는데, 최순실의 미르-K스포츠재단 사건과 동등하게 바라본 것에 대해 너무나 황당했다”며 “기소를 위한 목표로 없는 죄도 만들어 기소하는 악성 특수부 검사 같은 행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남FC의 후원금 소득은 모두 성남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문제될 게 없고, 미르-K스포츠재단 사건의 경우 최순실을 위한 것인데, 검찰총장까지 하신 분이 법률 전문성조차 없이 이재명을 문제 삼자는 목표로 공세에 나선 것이다”며 “그런 것들이 지지율 하락의 한 원인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윤 전 총장 측은 이재명 지사의 ‘성남FC 후원금 뇌물의혹 사건과 미르-K스포츠재단 사건이 구조적으로 유사하다고 판단, 경찰 조사가 공정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적 있다.

‘성남FC 후원금 외물 의혹’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5~2017년 축구구단인 성남FC에 6개 기업이 일종의 뇌물성 후원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내용이다.

또 미르-K스포츠재단 사건은 ‘박근혜·최순실 특검’이 진행됐을 당시 대두됐던 제3자 뇌물수수죄 성립여부로 이목을 끌었던 사안이다.

이 밖에 이 지사는 이날 국민의힘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다.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가 촛불 1기였다면 다음은 2기 정부가 돼 남은 과제를 이어가야 한다”며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제기하면서 과거 촛불 심판을 받은 세력이 복귀하고 있는데, 이들은 과거와 다른 새로운 세력이 아니다”고 말했다.


(강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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