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부동산 의혹 탈당 거부, 징계할 문제는 아냐”

뉴시스 입력 2021-07-05 12:39수정 2021-07-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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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적으로 해결할 문제…징계시 더 반발 있을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비위 의혹이 제기된 12명의 의원들 중 일부가 탈당을 거부하고 있는 데 대해 “정무적으로 해결할 문제이지 법률적 징계를 할 문제는 아니라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집권당의 특권을 없애고 국민들과 같은 높이에서 수사기관에서 결백을 증명하고 오라는 탈당 권유는 정무적 결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12명에게 탈당을 권유하면서 저도 마음이 아팠다. 국민권익위 조사 자체도 논리적으로 말 안 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최대한 (탈당 거부 의원들을) 설득해서 빠른 시일 내에 선당후사의 관점에서 수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끝내 탈당을 거부할 경우 비상징계권도 검토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하면 더 반발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징계를 하려면 무죄추정의 원칙상 증거에 기초해 징계해야 하는데 선행적으로 (탈당 권유를) 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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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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