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부동산 전수조사 정보동의서, 권익위에 25일까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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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4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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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에 부동산 전수조사를 위한 당 소속 의원들의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24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명확히 밝힌 것처럼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취합 중에 있고, 회피할 의도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이 이튿날(25일)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보완본을 제출하면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권익위에 전수조사를 의뢰한 지 14일 만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당 최고위에서 “국민의힘이 국민권익위에 직계존비속 정보제공동의서를 안 내고 있다”며 “이렇게 정치하면 안 된다. 당장 제출할 것을 국민의힘에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취합이 지연된 점에 대해 “(의원) 가족들의 동의를 받는 중에 다소 늦어지는 것은 국민들이 용납할 수 있는 영역으로 본다”며 “25일까지 제출하기로 해서 (전수조사가) 늦어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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