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변인 “윤석열과 이준석의 시간표 상충 안해”

뉴스1 입력 2021-06-15 08:48수정 2021-06-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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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남산예장공원 하부에 위치한 이회영기념관을 둘러본 뒤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1.6.9/뉴스1 © News1
이동훈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변인은 15일 “윤 전 총장의 시간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시간표가 상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당 경선 관리자로서 11월까지 당 대선 후보를 뽑아야 해 역산하면 8월까지는 합류해야 한다고 말한 건데, 윤 전 총장도 그런 캘린더를 염두에 두고 국민 여론을 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은 스스로 정치를 하고 싶어서 나온 게 아니라 국민이 불러서 나온 ‘국민 소환’이라고 했다”며 “국민의 부름과 기대에 응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늘 말한다”고 했다.

이어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니 바로잡아 달라는 국민 기대와 여망이 윤 전 총장에 대한 35~39%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라고 윤 전 총장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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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지금까지 전문가들과 사회 여러 어른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계층의 국민을 만나서 여론을 들어보고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갈 거라는 의미가 있다”며 “윤 전 총장은 자유민주주의와 상식, 공정이라는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플랫폼으로 국민의힘을 삼는 거고 실제로 그런 요구는 많다”며 “그러나 그냥 들어가는 것은 윤석열식은 아니다”라고 했다.

‘윤석열 현상’과 ‘이준석 현상’은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이준석 현상이란 것도 586 중심 정치세력의 위선과 무능에 대한 국민의 염증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윤 전 총장과 이 대표를 대척점에 놓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사회자가 ‘윤 전 총장이 민주당 후보로 등장할 일은 없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제가 100% (아니다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전 총장을 향한 비판에 수위를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일일이 대응할 생각은 없다”며 “윤 전 총장은 다른 정치인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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