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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어느듯 4년, 남은 1년이 더 어렵다…오늘만 보고 일하지 않겠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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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08:13
2021년 5월 9일 08시 13분
입력
2021-05-09 08:11
2021년 5월 9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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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았을 때 바로 옆에서 문 대통령을 따르고 있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 News1
문재인 대통령의 공적 자리를 모두 책임져 온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9일,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딱 1년 남았다며 지금의 비난과 칭송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앞만보고 열심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 당선 4년째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느새 4년이 지났고, 이제 1년이 남았다”며 문 대통령을 4년동안 보필하면서 느낀 우리 정치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정치는, 그리고 정치와 관계맺은 모든 일들은 과거나 미래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현재로만 평가받게된다”는 것이 한국 정치 문제점이라고 꼬집었다.
탁 비서관은 “전에 있었던 업적도 나중에 있을 어떤 과오도 현재 평가보다 중요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그 때문에 많은 정치인들이 지금 일어나는 현상에만 대처하려 하는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탁 비서관은 “과거의 위업이 미래의 비난이 되기도 하고, 현실의 위기가 미래의 성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로지 현재만으로 평가받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오늘로만 평가받는다고 해서 오늘만을 위해 일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탁 비서관은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때 작은 묘목의 크기만을 바라보지 않고 언젠가 이 나무가 얼마나 더 크고 단단하게 자라날지 상상하며 내려온다”며 “우리 정치에 그런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더해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4년을 했더니 남은 1년은 더 어렵다”며 맹자의 관해난수(觀海難水· 바다를 본 사람은 함부로 물을 말하지 않는다) 가르침대로 사소한 것에 흔들리지 않고 제길을 가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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