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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상반기 남북 대화 단초, 하반기 철도 협력 등 노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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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15:48
2021년 4월 27일 15시 48분
입력
2021-04-27 15:46
2021년 4월 27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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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합의 노력…철도협력도 그 중 하나"
"동해선 단절 구간, 강릉~제진 연결 추진"
"하반기 국제적 공감 속 합의 이행 노력"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에 “남북이 다시 평화의 출발점에 서야 할 때”라며 대화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반기 대화 단초를 만들고 하반기 철도 협력 등 합의 실현으로 나가겠다는 방향성도 제시했다.
이 장관은 27일 오후 강원 고성 제진역에서 열린 ‘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체험장 개장식 축사를 통해 “지금의 난관과 어려움도 다른 무엇이 아닌 남북 간 대화와 협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의 남북 합의 이행을 위한 일관된 노력을 언급하고 “남북의 철도협력도 그 하나”라면서 “판문점 선언에서 남과 북은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할 것을 합의했다”고 했다.
또 “같은 해 남북 공동 조사단을 꾸려 개성에서 신의주, 금강산에서 두만강까지 북측 철로를 함께 달리며 점검하기도 했다”며 “현재는 금년 말 착공을 목표로 동해선의 남측 단절 구간인 강릉에서 제진까지 철도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상반기 남북 관계 복원과 북미 대화 재개 단초를 마련하고 하반기 국제사회 공감대 속에서 남북 철도·도로 협력을 포함한 판문점 합의 본격 이행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우선 중단된 남북 간 연락 채널 복원과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보건의료, 재난재해, 기후환경 등 남북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분야부터 신뢰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에 북측이 대화와 협력으로 호응한다면, 한반도 평화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 일상이 그 자체로 평화의 체험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고 했다.
이날 이 장관은 오전 남북 정상회담 3주년 기념 행사에서도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추진을 언급하고 북한을 상대로 “언제 어디서든, 형식에 구애됨 없이 어떠한 의제에 대해서도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표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간 대화, 협력 복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하면서 “북한과 국제 사회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이런 노력에 함께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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