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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방한 때 주한미군 훈련여건 보장 주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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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13:03
2021년 3월 29일 13시 03분
입력
2021-03-29 13:02
2021년 3월 29일 1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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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소재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배치돼 있는 사드 발사대 (국방부영상공동취재단 제공) 2017.9.7/뉴스1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17~19일 방한 당시 우리 측에 주한미군의 훈련여건 보장을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스틴 장관 방한 때) 주한미군의 훈련여건 보장에 관한 언급이 있었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오스틴 장관의 구체적인 주문 사항에 대해선 “사실 확인이 제한된다”며 공개하지 않았으나, 주한미군의 경북 포항시 소재 수성사격장 이용 등이 제한되고 있는 점을 거론했을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도 이달 10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화상으로 출석, “한국 내 훈련장 및 공역(空域·airspace) 이용 제한은 우리의 군사대비태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주한미군은 그동안 수성사격장에서 AH-64 ‘아파치’ 헬기 기동훈련을 해왔으나,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소음·진동피해를 이유로 올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사격장 이전 또는 폐쇄를 요구하는 집단고충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현재는 훈련이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에선 오스틴 장관이 이번 방한 기간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와 관련해서도 ‘장병들의 생활여건이 열악했다’며 불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부 대변인은 해당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한 채 “성주 기지의 환경개선과 훈련 여건 보장에 대해선 한미 간에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의 소통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성주 사드 기지에서 근무하는 한미 양국 군 장병들은 인근 지역 주민과 사드 배치 반대 단체들 때문에 기지 내로 막사 공사 등에 필요한 자재를 반입하지 못해 4년째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장관은 이달 17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아 한미 국장관회담(17일)과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18일)에 연이어 참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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