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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란대사관, ‘한국케미호’서 선원 20명과 면담…“모두 건강”
뉴스1
업데이트
2021-02-04 13:39
2021년 2월 4일 13시 39분
입력
2021-02-04 13:38
2021년 2월 4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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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란대사관 현장지원팀이 3일(현지시간) 이란에 억류 중인 우리 국적 화학물질 운반선 ‘한국케미호’ 선원들을 만났다. (외교부 제공)
주이란대사관 관계자들이 3일(현지시간) 이란에 억류 중인 우리 국적 화학물질 운반선 한국케미호 선원들을 만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대사관 현장지원팀은 이날 오후 라이자항 인근에 정박 중인 한국케미호에 올라 선원들의 선상 생활 여건과 선박 상황을 점검하고 선원들의 하선 의사를 문의했다.
이란 측은 한국케미호의 기름 유출과 그에 따른 환경오염을 이유로 지난달 4일 해당 선박을 나포하고 선원들을 억류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협상단을 꾸려 이란 측을 상대로 선박 나포 및 선원 억류 해제를 요구해왔으며, 이란 측은 이달 2일 ‘현지 사법절차가 아직 진행 중’이란 등의 이유로 선박과 우리 국적 선장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 19명을 풀어주기로 결정했다.
억류 선원들에 대한 우리 대사관의 영사접견은 사건 발생 이후 이날 처음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앞서 이란 당국자들과 직접 만나 선원 석방을 요청했던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한국케미호 선장과의 통화에서 선원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앞으로도 선장과 선박의 조기 억류 해제를 위해 정부로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에 한국케미호 선장은 “우리 선원 5명을 포함한 20명 모두가 건강하다”며 정부의 노력과 지원에 사의를 표시하는 한편, 자신과 선박의 억류 해제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외교부는 “억류 해제된 선원들의 하선과 귀국 문제는 현재 선사 측과 협의 중”라며 “조속한 시일 내 선장과 선박의 억류 해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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