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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무인기뢰처리기 투입…전선 절단돼도 자율항해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29 09:34
2020년 12월 29일 09시 34분
입력
2020-12-29 09:33
2020년 12월 29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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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항만과 해상교통로, 상륙해안 기뢰 제거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바다 속에 설치된 기뢰를 제거하는 무인기뢰처리기-Ⅱ를 국내 기술로 개발(대양전기공업)해 해군에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인기뢰처리기-II는 2018년부터 배치됐다. 이 무기는 주요 항만과 해상교통로, 상륙해안 등에 설치된 기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기뢰제거 함정이 음탐기로 기뢰를 탐색하면 비로소 무인기뢰처리기-II가 투입된다. 이 무기는 원격조종으로 이동해 기뢰를 식별하고 기뢰제거용 폭약을 설치해 기뢰를 처리한다.
이 무기는 운용시간이 연장됐고 조류 극복 능력이 강화됐다. 함정과 연결된 전선이 절단된 경우에도 자율항해 복귀가 가능하다. 국내 기술로 개발돼 후속 군수지원과 정비지원에도 유리하다고 방위사업청은 소개했다.
방위사업청은 “기존 무인기뢰처리기는 해외에서 도입한 이후 장기간 운용으로 노후화됐고 여러 제한사항과 정비 문제 등으로 신형 무인기뢰처리기의 도입이 요구돼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원호준(고위공무원) 무인사업부장은 “무인기뢰처리기-II의 전력화로 해군의 기뢰 작전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방위사업청은 향후에도 해양 무인체계를 개발하고 전력화해 군 전력증강은 물론 국가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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