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尹 ‘정직 2개월’에 “文 대통령의 상식에 반하는 태도”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6일 07시 21분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국민사과를 하고 있다. 2020.12.15/뉴스1 © News1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국민사과를 하고 있다. 2020.12.15/뉴스1 © News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결정을 내린 데 대해 16일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을 통해 입장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상식에 반하는 태도”라며 이렇게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임면권자로서 윤 총장을 사전에 불러들여 내쫓으면 될 일”이라며 “굳이 복잡한 절차를 거치게 하는 대통령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앞서 징계위는 전날(15일) 오전 10시30분쯤부터 이날 오전 4시10분쯤까지 17시간 가까이 장시간 심의를 거친 끝에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을 결정했다.

징계위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사유 중 Δ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의 작성 및 배포 Δ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Δ채널A 사건 관련 수사 방해 Δ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 등의 위신 손상 등 4가지가 인정된다고 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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