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계위원 7명 중 2명이 검사인데 “어떤 검사가 참석비 30만원에 인생을 걸겠는가”며 총장 목을 치는 일에 순순히 나설 검사를 찾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회의소집(구성원 절반이상 참석)요건 충족조차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징계위가 오늘이었다가 4일로 연기가 됐다”며 “추미애 장관 측에서 정족수 채우느라 고민을 많이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만약 윤석열 총장이 물러나게 되면 고기영 차관, 조남관 대검 차장, 이성윤 서울 중앙지검장, 이 세 분 중 한분이 검찰총장이 될 거라는 보도가 많이 나올 정도로 추미애 장관의 핵심 측근이다”며 그런데도 고 차관 사퇴, 조 차장이 ‘징계철회 요청’하는 등 “압박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징계위원회 수당 해봤자 30만원 받을 텐데 그거 받으러 가서 인생을 걸까”라고 물은 뒤 “그런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며 검사 중에서 징계위 위원으로 나설 사람이 거의 없기에 소집에 애를 먹을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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