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떠난 종로에 정문헌…황희 지역구 양천갑엔 조수진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20일 2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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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공모 마감
김성태 前원내대표 서울 강서구을에 신청
'불모지' 호남 선거구 일부는 신청자 없어

황교안 전 대표가 사의를 표명해 공석이 된 국민의힘 서울 종로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 자리에 정문헌 전 의원이 단수 신청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정양석)는 지난 16~20일 30곳 사고당협(당협위원장이 공석인 곳)의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하고, 그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강원 속초·고성·양양에서 17·19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하려 했으나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관리위원회가 황 전 대표를 단수 공천하면서 좌절됐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지냈던 김성태 전 의원은 18·19·20대 총선에서 자신에게 승리를 가져다줬던 강서을에 신청했다. 조수진 의원(비례대표)은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서울 양천갑에 신청했다.

총 4곳 선거구의 조직위원장을 공모한 호남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신청자가 아예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다음 주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공모 결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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