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제대군인들에게 “브라보 유어 라이프(Bravo! Yur Life)”라며 응원과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오늘은 제대군인주간(10월5일~8일)의 마지막 날이자 재향군인의 날이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친 군인들의 노고와 헌신을 기억하며, 그들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는 뜻깊은 하루”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우리가 평화를 누리며 각자의 꿈을 위해 자유로이 살 수 있는 것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 년 동안 제복을 입었던 군인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군인들이 제복을 벗고 낯선 사회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할 때, 군 복무 경험은 자신감보다는 ‘불안과 두려움’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분들께 전역 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리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의무”라고 했다.
이에 제대군인의 사회 복귀를 위해 추진 중인 Δ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한 취업·창업 정보 제공 Δ전직지원금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직업능력개발비 지급 등 정부 정책을 소개했다.
정 총리는 “제대군인들이 당당한 사회인이 되기 위해선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가 가슴 속 깊이 제대군인의 새로운 삶을 응원할 때 비로소 군인들의 군 복무 경험은 ‘긍지와 보람’이 되고, 그 자긍심은 국가안보를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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