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주민 열망하는 법치·자유·양성평등 실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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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22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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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서울사무소의 22일 트위터© 뉴스1
유엔 인권서울사무소의 22일 트위터© 뉴스1
서울 유엔인권사무소가 22일 유엔이 지정한 ‘평화의 날’을 맞아 북한 주민들의 기본적인 권리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사무소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 주민들이 열망하는 법치주의, 기본적인 자유, 양성 평등, 그리고 경제적 권리가 실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진행 중인 평화 이니셔티브(peace initiatives)는 북한에서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인권 유린에 대한 우려를 다룰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하기 위한 길은 포용적이고 인권이 중심이 된 평화 프로세스를 통해 이룰 수 있다”면서 “국제사회는 이 절차와 북한 내 인권 개혁을 옹호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권서울사무소는 트위터에 지난해 9월 20일 북한이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채택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 권고안 중 132가지 권고안을 이행하겠다고 합의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132가지 권고안에 평화와 정의, 양성평등, 식량권 , 건강권, 노동권이 포함돼 있다”면서 “북한이 합의한 권고한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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