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미사일, 100km 이상 날라가 ‘명중’…ADD 첫 공개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4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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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표적에 정확히 명중하고 있는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의 모습. ADD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해상표적에 정확히 명중하고 있는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의 모습. ADD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한국형전술지대지미사일(KTSSM·Korean Tactical Surface to Surface Missile)이 해상 표적을 명중하는 모습이 4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국방과학연구소(ADD)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 사진에는 KTSSM이 해상표적에 세워진 깃발을 정확하게 명중해 정밀 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은 표적 100㎞ 이상 떨어진 곳을 명중하는 사진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군 당국은 사거리 등 구제적인 제원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ADD 관계자는 “KTSSM은 전에 공개된 바 있지만, 이 무기가 표적을 정확히 명중하고 있는 모습(사진)은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SSM이 표적에서 1~2m 떨어진 지점에 낙하해 지하갱도를 파괴하는 영상은 공개된 바 있다. 이번 사진에 공개된 장면은 KTSSM을 수년 전 서해상 해상표적을 향해 시험발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KTSSM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군 당국이 개발한 것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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