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접촉했던 이낙연 “다시 음성 판정…외부활동 재개”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4일 09시 10분


코멘트

지난 1일 코로나 확진자 접촉한 이종배 만나
전날 오후부터 일정 전면 취소하고 귀가 조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간접 접촉으로 자택 대기했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일 활동을 재개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께서 코로나19 음성으로 판정받으셨다. 저도 다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저는 검사 대상이 아니었지만 어제 3일 오후 검사를 받았다”며 “그에 따라 저는 오늘 4일 오전부터 외부활동을 재개한다. 다만 사람 접촉은 더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본관 2층에서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국회가 일부 폐쇄됐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주호영 원내대표와의 예방에서 이 정책위의장을 접촉해 전날 오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자택 격리에 들어갔다.

당직자와 함께 근무했던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보좌진 등은 이날 새벽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구 당사에서 진행하는 대한의사협회-민주당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 체결식을 시작으로 최고위원회의와 고위 당정청 회의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