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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靑과 협의해 감사위원 임명 바람직” 부친 인터뷰 논란엔…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31 16:46
2020년 8월 31일 16시 46분
입력
2020-08-31 16:43
2020년 8월 31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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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충분히 협의…이번에도 잘 해결될 것"
부친·동서 논란에 "가족이 감사원 일 처리 안 해"
최재형 감사원장은 31일 감사위원 임명과 관련해 “사전에 제청권자와 임명권자가 충분히 협의해 적절한 인물이 임명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감사원장의 감사위원 제청에 청와대가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같이 답했다.
헌법 제98조 제3항에 따르면 감사위원은 감사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청와대와 감사원은 지난 4월부터 공석인 감사위원 임명을 놓고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 원장은 “(감사위원 제청을) 권한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감사원장에게 맡겨진 책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감사원을 만들자는 생각만 가지고 제 책무를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임명된 이후에 지금까지 감사위원 임명에 대해서는 충분한 협의가 있었다”며 “이번에도 잘 협의해서 해결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여당은 최 원장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타당성 감사 결과를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려 한다는 의구심을 제기했고, 최 원장은 정치 성향 논란을 일축했다.
최 원장은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친이 문재인 정권은 나쁘다고 인터뷰했다’며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제기하자 “(부친이) 연세가 많으셔서 인터뷰하는 것을 모르고 한 말씀”이라고 해명했다.
또 ‘조선일보 논설위원인 동서가 7000억원을 들여 고친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한 것은 잘못한 결정이라는 논설을 썼다’고 하자 “대단히 죄송하지만 저희 가족이 감사원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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