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 실태파악에 최기영 장관 1채 매각·정병선 차관 매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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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선 차관, 홍지동 주택 매각 진행…세종시 아파트만 보유

정부가 부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주택자 실태파악에 나선 가운데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4월 보유하고 있던 두채 중 한채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장관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아파트 단지에 2채를 갖고 있었다. 이중 올해 4월15일 1채를 매각해 현재 보유 아파트는 1채라고 과기정통부는 9일 설명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은 최근 보유한 아파트 두채 중 한채의 매각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 1차관은 보유 중인 서울 홍지동 주택에 대해 5월 31일 매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9월10일 명의 이전되면 매매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매매계약이 완료되면 세종특별자치시에 아파트 분양권만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고위 공직자 중 다주택자는 하루빨리 매각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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