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50% 붕괴에…김종인 “국민 짜증나게 하니까”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7-02 14:35수정 2020-07-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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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9.4%로 하락한 여론조사 발표(리얼미터)와 관련해 “모든 게 다 국민을 짜증나게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동산 가격은 안정될 가망성이 보이지 않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가는 얘기를 들어보면 짜증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 상황이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어서 미래에 대한 불안도 심각하다”면서 “외교, 안보, 정치, 경제 이런 측면에서 정상적으로 생각하는 국민은 한국의 미래를 밝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 이런 정부가 없었다”며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를 당하고서도 북한의 사과를 받지 않고 서둘러서 북미 회담을 주선한다는 얘기가 나오니 상식적으로 올바른 생각인가. 그러니 국민이 짜증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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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복귀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상황이고 우리는 국회에 들어가서 야당 기능을 다 하겠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특별한 명분을 얘기할 필요는 없다”며 “문 대통령 지시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3일 만에 통과시켜야하는데, 우리가 참여 해봐야 그 안에 제대로 심의를 하지 못한다. 그거까진 그들(민주당)에게 맡기고 그 다음에 우리가 의원으로서의 본분 다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당 일부 의원들이 이국종 아주대 교수를 만난 것과 관련해 대권주자로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 모른다”며 답을 피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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