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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자서전 ‘운명’ 중국서 판매 역주행…미셸 오바마 제쳐
뉴시스
입력
2020-05-30 10:30
2020년 5월 30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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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간돼 2년 만에 판매량 급증
중국 최대 인터넷 서점에서 9위 차지
美 미셀 오바마 자서전은 11위 기록
靑 "세계 여론이 출판에도 긍정 영향"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 중국 시장에서 최근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문 대통령의 리더십이 전 세계로부터 조명받자, 중국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의 중문판인 ‘밍윈(命運)’이 2년 만에 판매량이 증가했다. 중문판은 2018년 11월 1일 발간됐다.
‘운명’은 문 대통령이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출간됐다.
지난 24일 기준 이 책은 중국 최대 인터넷 서점인 당당(當當) 전기 부문에서 9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으로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자리한 것이다. 2월부터 다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 자서전 다음 순위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자서전으로 11위를 기록했다.
당당 서점 외에도 유력 온라인 서점 ‘아마존’과 ‘징동도서’ 전기 부문에서도 25일 기준 각각 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판사인 봉황문예출판사 측은 “판매량 증가를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판촉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온 데다, 문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한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해가고 있다는 세계 여론이 출판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두 차례 정상통화를 갖고 방역 협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지난 13일 “한국의 코로나 상황이 문 대통령님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효울적으로 통제되면서 성과를 내고 있어 축하한다”며 “양국이 좋은 이웃으로서 국제 방역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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