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 아닌 곳서 사전투표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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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3508곳… 선관위 홈피서 확인을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 사전투표가 10, 11일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등록 소재지와 관계없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있으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는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공항을 포함해 각 동주민센터 등 전국 3508곳에 설치된다. 가까운 투표소는 선관위 홈페이지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다른 지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야 한다.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하면 거주지 시군구 선관위로 보내진다.

이번 선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자는 투표소 입구에서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체크를 받아야 한다. 이어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을 한 뒤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면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4·15총선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에 따라 투표하러 오는 유권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서는 대화를 자제하며, 1m 이상 거리 두기 등 투표 사무원의 질서 유지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4·15총선#사전투표#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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