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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안철수 탈당에 “가치가 같다면 같이 뜻 모을 때”
뉴시스
입력
2020-01-29 16:45
2020년 1월 29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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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뭉쳐서 문재인 정권 폭정 이겨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안철수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한 데 대해 “헌법 질서와 시장 경제를 인정하는 가치가 같다면 다같이 뜻을 모으는 것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함께 똘똘 뭉쳐서 이 정권의 폭정을 이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금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 자유 우파, 자유 시민 연대 그룹들의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은 안 전 의원의 탈당에 대해 “혁통위에서 안 전 의원까지 다 포용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논의를 했다. 그런 노력을 여러모로 하겠다”며 안 전 의원의 합류를 바랐다.
박 위원장은 이날 안철수계로 분류됐던 국민의당 출신인 문병호 바른미래당 전 최고위원과 김영환 전 사무총장과 회동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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